햇살이 눈부시게 밝은 날이 많아지는 요즘, 반드시 챙겨야 할 '잇템'이 바로 자외선차단제다. 한국갤럽의 조사에 따르면 2017년 여름 기준 국내에서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는 비율은 여성 76%, 남성 40%에 그쳤다.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사람 중에도 눈 주변은 다른 부위보다 피부가 민감해 따갑거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일부러 바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최근 이런 습관 때문에 오히려 눈 주변이 피부암에 취약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플로스원' 3일자에 나왔다. 영국 리버풀대 의대 안과의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