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술지 ‘네이처’는 19일(현지시간) 전자 회로에 연결된 조리개와 사람이 서로를 응시하는 모습을 그린 그림을 표지에 실었다. 제목은 ‘직면하는 사실들’이다. 공공장소와 개인 공간을 포함해 우리 삶에 깊숙이 스며들고 있는 ‘얼굴 인식 시스템’의 부정확성과 윤리 문제를 다룬 세 편의 기사가 네이처 표지를 장식했다. 얼굴 인식 시스템은 일종의 알고리즘이다. 사진이나 영상을 입력하면 색, 대비, 명도 차이 등을 이용해 얼굴 영역과 눈, 코, 입 등 특징적인 부분을 찾아낸다.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