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연구진이 심해 무인 잠수함(수중 드론)을 이용해 북극해 횡단에 도전한다. 수중에선 인공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전파를 수신할 수 없고, 무선 조종 역시 어려워 유례없는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국립해양센터(NOC) 연구진은 자체 개발한 6000m 심해용 수중 드론인 ‘보티 맥보트페이스(Boaty McBoatface)’를 북극해로 보낼 계획이라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길이 128m의 보티 맥보트페이스가 북극해를 횡단하려면 빙하 밑에서 장장 2500㎞에 이르는 거리를 가야 한다. 러셀 윈 NOC 교수는 “단순한 아이디어지만 그동안 수중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