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평가 등을 위해 만든 인공 장기가 실제 장기와 얼마나 유사한지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가 개발됐다. 인체 조직과 더 비슷한 인공장기 개발이 가능해지리란 기대다. 조현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희귀난치질환연구단 선임연구원 팀은 간 유사체의 분화 수준 및 성능을 평가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간 유사체란 줄기세포나 간 세포를 이용해 실제 인간의 간과 비슷한 기능을 할 수 있게 만든 생체조직이다. 세포를 배양하거나, 전분화능 줄기세포를 이용해 제작할 수 있다. 연구진은 ‘차세대 염기분석(NGS)’으로 인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