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티슈, 기저귀, 유아용 플라스틱 장난감과 교구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알게 모르게 꽤 많은 양의 유해물질에 노출된다. 하지만 어린 아이를 키우다 보면 그중 어느 하나도 손에서 놓기 힘들 때가 많다. 그런데 최근 ‘우유로 만든 장난감’이라는 광고 문구를 봤다. 가뜩이나 요즘 생리대 사태로 여기저기서 시끄러운데, 우유로 내 아이의 놀거리를 만들 수 있다니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서둘러 주문했다. ●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장난감 ‘카우카우’라는 스타트업 기업에서 출시한 이 장난감은, 연간 2만톤 가까이 버려지는 폐분유 성분을 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