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흥리 부엉이산에 사는 수리부엉이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6월 14일 오후 5시,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사무소에서 ‘장단콩웰빙마루’ 사업 3차 상생협의회가 열렸다. 장단콩웰빙마루는 파주시가 230억 원을 들여 법흥리 1785번지 인근 13만 8212㎡에 시행하는 관광단지 개발 사업이다. 옛 장단군 지역에서 나는 흰 콩의 일종인 ‘장단콩’을 특산물로 삼아 장단콩 관광특구를 만들겠다는 의도다. 장을 발효시키는 시설과 홍보관, 민간 장독대 분양 사업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도비 100억 원이 확보돼 4월 공사를 시작했다. 도비가 투입되는 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