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사이언스

(서울=포커스뉴스) 수요일인 7일은 절기상 '1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대설(大雪)이다. 때마침 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중부지방(강수확률 60~70%)은 새벽부터 낮 사이에, 전북·경상내륙(강수확률 60%)은 낮 한때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적설량은 강원영서에서 2~5㎝, 수도권·충북북부·경북북부·울릉도·독도에서 1㎝ 내외가 되겠다. 비는 중부지방(동해안 제외)·경상내륙·전북·서해5도에 5㎜ 내외로 내리겠다. 내린 눈이 쌓이고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포털의 실기간 검색어와 쇼핑 상품이 겨울 관련 물품으로 바뀌고 있어요. 계절이 바뀐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하지만 ‘눈’이 와야 겨울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으신가요? 11월 중순이면 꼭 내리던 첫눈을 아직도 보지 못한(동아사이언스 본사는 서울에 있습니다) 덕분에 아직 겨울이 다가온다는 것이 몸으로 와닿지 않습니다. 첫눈이 오기 전까지는 아직 겨울이 아니라고 인정하고 싶지 않거든요. ● 23일은 첫눈이 온다는 소설(小雪), 25~26일 전국 첫눈 예보 오랫동안 이어져온 가뭄 때문이었을까요? 사실 첫눈은 상당히 늦어졌습니다. 눈이 많이 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