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생리대 및 팬티라이너에 들어있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이하 VOCs)이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2014년 이후 국내에서 판매중인 생리대와 팬티라이너 총 666개 품목과 기저귀 370개 품목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생리대 함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VOCs 84종 중, 9월 조사를 마친 10종을 제외한 74종에 대한 위해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검사 방법은 VOC 최대 함량을 측정할 수 있는 실험으로 진행됐다. 생리대를 -196℃의 초저온으로 동결한 뒤 분쇄해 120℃ 고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