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집단감염이 유명 패스트푸드체인 롯데리아에서 발생했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 회사 점장 모임에 참석한 서울 시내 최소 8개 매장 직원 11명이 대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종각역점, 혜화점, 면목중앙점, 군자점, 소공2호점, 서울역사점, 숙대입구역점, 건대점이다. 확진자 대부분이 감염 사실을 모른 채 며칠간 출근을 한 것으로 알려져 롯데리아발 대규모 전파가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침방울이 직접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