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에 유엔이 발표한 ‘2019 세계인구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세계의 기대수명은 72.6세이지만 2050년에는 77.1세로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한 달 뒤인 7월 2일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보건통계 2019’ 보고서를 내놨는데, OECD 국가들의 기대수명은 2017년 기준 80.7세이며 10년 전인 2007년에 비해 2.2년이나 증가했다고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기대수명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이유로 생활환경 개선과 교육수준 향상, 그리고 의학기술과 의료서비스가 발달한 덕분으로 보고 있다. 과거에는 발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