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자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한 고(故) 김정식 대덕전자 전 회장, 국내 최초의 자동차 '포니' 개발에 참여하며 자동차 핵심 기술 개발 이끈 이충구 현대차 전 사장, 국산 레이저를 최초로 개발한 광학자 고 이상수 한국과학원(현 KAIST) 전 원장 등 12인이 정부가 선정하는 2019년 ‘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로 과학기술유공자를 신규 지정한다고 17일 밝혔다. 과학기술유공자 제도는 국민이 존경할 만한 우수한 업적이 있는 과학기술인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