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꺼내진 않았지만, 지난 10월27일 애플의 이벤트에는 맥북 프로만 나온 게 아닙니다. 이날 키노트의 시작은 장애인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애플은 이날부터 장애인을 위한 접근성 페이지를 개편했습니다. 한국어 페이지도 열렸습니다. 접근성은 사실 우리에게 매우 낯선 개념입니다. 사실 개개인으로서는 접근성에 대해 알 필요가 없는 편이 좋겠지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질병 혹은 사고 등으로 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우리 사회가, 그리고 기술이 접근성에 대한 고민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