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산을 한 여성 10명 중 4명꼴로 제왕절개 분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출산연령이 높을수록 제왕절개 분만을 선택하는 비율이 높았다. 8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8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 실태조사'를 보면, 2016년부터 2018년 9월까지 출산한 기혼여성(15∼49세) 1천784명을 대상으로 출산했을 때의 분만방법을 알아보니, 이같이 나왔다. 조사결과, 제왕절개분만율은 42.3%, 자연분만은 57.7%였다. 제왕절개 분만율은 2015년 조사결과(39.1%)보다 3.2%포인트 높았다. 출산 때 연령이 높으면 제왕절개 분만율도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