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젊은 연구자들도 과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하는 시간의 30%만 연구에 쓰고 나머지는 관리 감독과 행정업무, 제안서 쓰기 등에 썼다. 연구에만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인데다 업무 과부하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과로와 연구를 제외한 다른 일에 시달리는 것은 한국 청년과학자가 느끼는 어려움과 일치하는 결과였다.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18일 범유럽 청년 연구자들이 모여 만든 네트워크인 ‘유럽 젊은 연구자(YAE)'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연구자들이 경력 초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