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가 15일(현지시간) 영국의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혈전 생성 등 부작용이 잇따라 보고되면서 접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나라들은 앞서 노르웨이와 이탈리아, 아이슬란드, 덴마크 등 유럽내 다른 14개국이 백신 접종을 잠정 유보했는데도 접종 고수 입장을 했었다. 하지만 이들 국가들마저도 유럽연합(EU) 의약품 규제 당국의 평가를 기다리는 동안 백신 사용을 중단한다고 입장을 선회하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