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이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연구자들의 정치적인 활동을 제한하는 법률 개정안을 발의해 논란이 일고 있다. 유의동 바른정당 의원은 지난달 18일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여기에는 유 의원을 비롯해 김영우, 오신환, 유승민, 이학재, 정양석, 홍철호 등 바른정당 의원 7명과 김성원, 김현아, 이진복 등 자유한국당 의원 3명이 참여했다. 이 개정법률안에는 “연구기관(출연연)과 연구회는 정치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의 구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