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철 KAIST 총장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미국 연구기관에 보내지 않아도 될 돈을 송금하고 현지 제자를 편법 지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지 26일로 꼭 1년이 흘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감사관실(감사관 손승현)은 혐의 입증을 자신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결론이 나오지 않고 있다. 감사관실은 올해 초부터 검찰 조사가 시작된 만큼 검찰 조사 결과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지만, 검찰은 연말이 다 되도록 적극적인 조사를 하지 않고 있다. 이런 정황으로 미뤄볼 때 입증이 불가능한 사안이었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