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창의재단과 지역자치단체가 공동 지원하는 ‘생활과학교실’의 운영실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생활과학교실은 지역 생활권 내 주민자치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에 개설되는 과학교실로 전체 프로그램의 60% 이상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학교실’로 운영된다. 내달이면 5개월 간의 분석 결과가 나온다. 앞서 2008년과 2009년, 2011년에도 생활과학교실 운영 실태에 관한 연구가 있었다. 그런데 내용을 들여다 보면 참가자의 과학흥미도 변화 등 사업의 긍정적인 효과를 찾는 데 집중한 모양새다. 지역 간 격차나 세부 프로그램별 격차, 소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