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의원 "정신건강 문제, 국가 차원 예방대책·치료방안 마련해야" 노인의 정신건강 질환이 급격히 증가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노년층의 정신건강 관련 질환이 2010년 이후 가파르게 늘고 있다. 2010년과 비교해 2018년 정신건강 질환의 연령별 증가율을 살펴보면, 우울증(F32)의 경우 10~19세 68.5%, 20~29세 106.3%, 70~79세 59.4%, 80세 이상 176.5% 등으로 나타났다. 2018년 전체 우울증 환자(68만4천690명) 중에서 60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