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변 모씨(31)는 최근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 정액 검사를 받기 위해 방문한 비뇨기과. 간호사가 변 씨를 TV가 덩그러니 놓인 컴컴한 방으로 이끌더니 종이컵 하나를 내밀며 “원하시는 걸로 보시면 됩니다”라며 상냥한 인사를 건넸다. TV 속 철지난(?) 동영상에 내상을 입고, 병원 다른 환자들의 눈치를 보다보니 3일간 금욕했음에도 불구하고 욕망은 커녕 현자타임만 왔다. 출산 계획을 세운 남성이라면 변 씨처럼 꽤나 민망한 상황을 겪어본 적 있을 것이다. 미국 연구진이 남성들의 민망함을 덜어줄 간편한 검사기기를 개발했다. 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