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네이처’ 표지에는 ‘젊은 과학자들의 어려운 처지’라는 문구와 함께 치열한 경쟁에 시달리고 있는 젊은 과학자들의 모습을 표현한 삽화가 실렸다. 27일자 ‘네이처’는 연구 사업이 어떻게 젊은 과학자들의 숨통을 조이고 있는지에 대해 다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과학이나 공학 분야의 박사(PhD) 수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2014년을 기준 영국은 전년 대비 6.2%로 1만7400만 명이 증가했고, 미국은 전년 대비 4.3%(4만100명), 독일은 0.8%(2만600명), 일본은 0.7%(1만2800명) 증가했다. 20년 전 당시 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