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2일 오전 5시45분 경북 울진군 동남동쪽 약 38km 해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지난 19일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약 54km해역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한지 3일만이다. 동해 지역에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올해 들어서만 벌써 3번 발생했다. 한반도에 일어난 규모 3.0이상의 지진만 벌써 5회다. ‘동해 대지진’의 전조가 아니냐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실제로 동해지역엔 대지진의 전조현상으로 여겨지는 심해어의 출연이 잦아지기도 했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 전설의 심해어로 알려진 투라치가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