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한류 바람을 타고 중국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한국기업들의 중국 시장 도전기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그 탓(?)일까, 요즘 한국에서 특정 브랜드가 유명세를 타면, 해당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도 전에 한글 또는 영어로 된 상표들이(심지어는 예상되는 중국어 상표에 이르기까지!) 타인에 의해 중국 상표국에 먼저 출원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래서 이에 대한 대비책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몇 회에 걸쳐 함께 고민해 볼까 한다. ● 굳이 한자를 고집해 기다릴 필요는 없다! 한국에서의 브랜드는 통상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