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약학대학 신설 후보대학에 제주대가 이름을 올리면서 도내 첫 약학대학 설립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19일 교육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약대 정원을 60명 증원해달라고 통보함에 따라 1차 심사를 거쳐 신설 약학대학 후보로 제주대와 전북대, 한림대 등 3개교를 선정했다. 교육부는 전북대·제주대·한림대를 대상으로 이달 중 2차 심사를 진행, 이달 말께 약대 신설 대학과 배정 인원을 최종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가 이들 대학 중 몇곳을 선정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제주대 약학대학 신설이 가시화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