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차 암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종양줄기세포를 찾는 새로운 화학 탐지 바이오마커를 국내 연구팀이 발견했다. 동물실험 결과, 이 물질로 종양줄기세포를 추적하면 폐암, 신장암 등 28종의 암을 미리 탐지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암 조기 검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영태 기초과학연구원 복잡계자기조립연구단 부연구단장팀은 종양줄기세포에만 결합하는 형광물질 TiY를 찾는 데 성공하고 그 기능을 확인해 독일응용물리학회지(앙게반테케미) 1월 26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자체적으로 구축한 형광 유기 물질 데이터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