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건물 붕괴 징조는 이것...용산 건물은 왜 무너졌나
지난 3일 낮 12시 35분경, 서울 용산구의 4층 상가건물이 갑작스럽게 무너졌다. 1966년에 지어진 노후 건물로, 1~2층은 음식점, 3~4층은 주거공간으로 쓰이고 있었다. 사고가 일어난 날이 주말이어서 당시 건물 안에 있던 주민 한 명만 가벼운 부상을 당했지만, 만약 평일이었다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위험한 상황이었다. 현재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소방재난본부,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등 7개 기관이 합동감식에 참여해 붕괴 원인을 조사 중이다. ● 붕괴 건물, 벽돌로 쌓아올린 조적식 구조로 인장력에 약해 50여 년간 잘 버텨온 건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