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모나이트와 바다달팽이가 갇힌 채 굳어버린 약 9900만년 된 ‘호박’이 발견됐다. 호박은 소나무나 전나무 등의 송진이 굳어 화석으로 변한 것으로, 보통은 곤충, 개미와 같은 숲속생물이 호박 속에 갇힌 채 발견된다.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호박에는 암모나이트와 같은 해안생물이 들어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왕보 중국과학원 난징지질·고생물학연구소 교수 연구팀은 미얀마 북쪽에서 발견된 9900만년 된 호박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13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마이크로 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