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 8월에 발사될 한국형 달 궤도선(KPLO)이 달에서 수행할 임무가 1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KPLO는 한국천문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경희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각자 개발한 탑재체 6개로 달 표면 촬영부터 우주인터넷 시험까지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중 항우연이 개발한 탑재체인 고해상도카메라(루티)는 2030년 발사 예정인 달 착륙선이 착륙할 후보지의 영상을 촬영하는 중요 임무를 맡았다. 달 궤도선은 달에 착륙하지 않고 달의 둘레를 비행하는 탐사선으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