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생산액 규모가 역대 최고인 497조 299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반도체를 비롯한 컴퓨터, 주변기기 등의 수출호황에 따른 생산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8년도 ICT주요품목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ICT주요품목동향조사는 ICT산업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199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다. ICT기업 5377개 표본 사업체를 대상으로 매월 조사, 분석하고 있다. 이 조사에 따르면 ICT산업 생산액은 2018년 전체 산업 생산액 4144조 원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