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이동통신(5G)에 배정될 주파수인 26기가헤르츠(㎓·10억 ㎐)와 37㎓ 등 12개 주파수의 대역폭이 국제 회의를 거쳐 결정됐다. 대역폭은 전파를 보낼 수 있는 범위로 넓어질수록 보낼 수 있는 데이터가 많아진다. 전파 분배가 결정된 대역폭의 범위는 14.75㎓다. 한국의 5G 대역인 28㎓ 대역과 다른 전파이용장비와의 간섭을 막는 보호 조건도 만들어졌다. 5G의 전파가 기상위성의 관측을 방해해 기상예보의 질을 떨어트릴 것이란 기상학계의 우려애 대비해 간섭을 막기 위한 조건도 마련됐다. 다만 기상학계가 주장한 조건보다 완화된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