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31일 온라인으로 도시바-DK메디칼솔루션 컨소시엄과 암 치료용 중입자 가속기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중입자 가속기는 탄소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한 빔을 암세포에 조사하는 치료기기다. 높은 종양 살상능력으로 기존에 치료할 수 없었던 난치성 암의 치료가 가능하다. 정상세포를 최대한 보호하는 동시에 암세포에만 대부분의 방사선량을 전달해 부작용을 감소시킨다. 치료시간도 준비시간을 포함해 30분 정도로 짧다. 미국과 일본, 유럽 등 현재 전 세계 12개 암센터에서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병원 설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