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의과대학과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공동연구팀이 야생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 백신 개발을 가시화했다. 충북대는 27일 의과대학 최영기 교수와 카이스트 박수형 교수 연구팀이 유전자 백신 기술을 이용, 31종의 SFTS 바이러스 유전자 서열에서 공통 서열을 도출해 백신 항원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감염 동물모델인 '페럿'에서 백신 효과를 확인했다. 백신을 투여한 페럿에서는 소화기 증상, 혈소판 및 백혈구 감소, 고열, 간 수치 상승 등 SFTS 환자의 임상 증상이 관찰되지 않았다.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