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지진으로 인한 누출 가능성… 해상-공중에서 시료 채취에 총력 지반 붕괴 원인 놓고 의견 엇갈려 방사성 물질 유출여부 단정 어려워 “해상 탐지선에 공군 전술통제기까지 동원해 12시간 단위로 공기 시료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북한의 핵실험 증거를 찾아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연구진은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최근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 혹시라도 대기 중으로 퍼져 나갔을지 모를 방사성 동위원소 제논의 흔적을 찾기 위해서다. 동해 인근에서 공기를 밀봉해 대전 원자력안전기술원으로 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