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을 키워 얻은 동물성 단백질에 의존하는 지금의 식생활은 지속 가능하지 않으며, 따라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에 식품 스타트업계의 두 대표적 창업자는 동의했다. 하지만 대안을 놓고는 의견이 엇갈렸다. 한 쪽은 “향후 40년 이내에 거의 모든 단백질 공급원이 식물로 바뀌어야 한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내놓은 반면, 다른 한 쪽은 “절반 정도는 식물에, 나머지 절반은 곤충을 포함한 동물성 단백질에 의존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절충안을 내비쳤다. 미국의 식품 스타트업 ‘미요코스 크리머리’ 미요코 시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