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기서열 단위에서 염색체를 분석해 자폐, 발달장애를 진단하는 검사방법이 기존 염색체 검사보다 유용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등 공동연구팀은 국내 6개 대학병원에서 자폐와 발달장애, 특발성 지적장애 등 선천성 유전질환으로 진단받은 환자 617명과 가족 95명, 주치의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최근 개발된 염색체 검사법인 '염색체 마이크로어레이'가 기존 검사보다 유용하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대한진단검사의학회지' 3월호에 발표했다. 염색체 마이크로어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