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첫 삽을 뜨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의 단면 조감도. 전문가들은 길이 630m, 폭 63m, 깊이 52m의 거대 지하시설을 지을 때 가장 걸림돌로 지하수 ‘치수‘를 지목한다. 서울시 제공 이르면 2027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부근 지하에 잠실운동장 30배 면적에 13층짜리 아파트와 같은 깊이의 지하시설이 들어선다. 단군 이래 최대 지하 시설물로 불리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이다. 길이 630m, 폭 63m, 깊이 52m의 이 거대 지하시설을 짓는 데만 1조7000억 원 이상이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