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민 자다가도 이불을 뻥뻥 찹니다. 낮 동안에 있었던 부끄러운 일을 생각하면 혼자 있을 때도 얼굴이 화끈 달아오릅니다. 최근에 있었던 일도 있지만, 어떤 것은 이미 십여 년이나 지난 일입니다. 갑자기 마음에 떠오르면 부끄러워서 견딜 수 없습니다. 수치스러운 일들을 기억에서 싹싹 지우고 싶습니다. ● 바쁜 분들을 위한 4줄 요약 1. 부끄러움은 인간만이 가지는 독특한 감정이다. 2. 타인과의 시선은 수치심을, 그리고 내적 양심은 죄책감과 관련된다. 3. 지나친 부끄러움은 (부족한 부끄러움처럼) 건강한 생활을 어렵게 한다. 4. 불필요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