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 관련 단체와 대학들이 29일 세계보건기구(WHO)에 게임 중독(게임 이용 장애)을 질병코드로 신설하는 건에 대한 반대의견을 전달했다. 한국게임학회와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등 게임 관련 단체 27곳과, 경희대 디지털콘텐츠학과와 홍익대 게임학부, 중앙대 게임앤인터렉티브미디어 융합전공 등 대학 16곳이 서명에 참여했다. WHO는 올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게임중독을 질병코드로 도입하는 국제질병표준국제기준 11차 개정판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게임 중독이 뇌 구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