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사회의 태움 문화가 화제입니다. 신규 간호사에 대한 ‘군기 잡기’의 문화입니다. 사실 이런 폐습에 문화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이 적절한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신체적, 정신적 방법으로 신참을 괴롭히는 악습은 간호사 사회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의사 사회는 물론이고, 군대나 학교, 일반 직장에서도 공공연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텃세의 심리학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신래침학(新來侵虐)의 전통? 예전에는 과거 시험에 급제한 자를 신래(新來)라고 했습니다. 흔히 신규 간호사를 신졸이라는 은어로 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