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3차 유행을 막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도입한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가 사실상 2.5단계 거리두기보다 더 확산 억제 효과가 크다는 시뮬레이션 분석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11월 시작해 한때 하루 신규 확진자 1200명대까지 치솟았던 3차 유행이 1월 중순 이후 하루 확진자 규모 300~400명으로 억제되는데 주효한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최근 두 달 가까이 확진자 규모가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는 현 상황은 물이 부글부글 끓는 것과 같아서 언제든 다음 대유행으로 이어질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