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 요약 ● 차벽을 광화문 광장의 가장자리가 아닌 내부에 설치하면, 촛불집회 현장에서 대피 시간을 최대 8%까지 줄일 수 있다. ● 보행자의 흐름을 시뮬레이션하는 ‘셀룰러 오토마타’ 기법은 사람을 바둑알로, 공간을 바둑판으로 설정해 단위 시간 뒤 사람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방법이다. ● 대피 상황에서 군집행동을 일으키는 사회적 이끌림을 ‘사회 장’이라고 한다. 보행자 움직임을 예측할 때 사회 장을 얼마나 잘 반영했는지가 정확도를 결정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지난해10월 29일부터 매주 열리고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