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소행성탐사선 '하야부사 2호'가 지구와 3억4000만km 떨어져 있는 소행성 '류구'에 착륙해 돌과 모래를 채취하는 35초짜리 영상을 지난 26일 공개했다. 우리말로 송골매라는 뜻을 가진 '하야부사 2호는 지난 2014년 12월 3일 일본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 발사됐다. 3년 반의 긴 여정 끝에 류구에 지난해 6월에 도착했다. 목적은 태양계의 46억년 전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는 모래와 돌을 류구에서 채취하는 것이다. 지난 2월 첫 터치다운에 성공했으며 지난 4월에는 첫번째 샘플을 채취하는데 성공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