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혈액을 비롯한 눈물, 땀, 소변 등의 체액 한 방울만으로 건강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센서 기술을 개발했다. 서정목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생체재료연구단 박사팀과 이태윤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팀은 바이오센서 기술에 적용 가능한 기능성 표면을 구현해냈다. 기능성 표면 위의 혈액, 땀 같은 체액 한 방울은 물방울 형태로 모이거나, 수십 마이크로리터(100만분의 1 리터) 단위로 나눠질 수 있다. 기능성 표면은 얇은 신축성 실리콘 소재 위에 기능성 접착제 및 나노입자를 스프레이 코팅해 만들어졌다. 코팅된 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