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이 고무줄처럼 늘었다 줄었다하는 폭이 클수록 사망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한 40세 이상 성인 남녀 26만 4480명을의 데이터를 이용해 사망위험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은 2002~2003년, 2004~2005년, 2006~2007년 3년 연속으로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들의 검진 데이터를 확보했다. 그 뒤 체중 변화량에 따라 이들을 5개 그룹으로 나누고 각 그룹별로 사망위험을 계산했다. 그 결과 체중 변화량이 큰 그룹(1.24~47.5kg)은 가장 작은 그룹(0~0.38kg)에 비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