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大 연구진, 환자 300명 대상 장기추적 조사 우울증, PTSD 등 외상후증후군 치료 시 평균 8.1년 후 심장질환 재발률 46% 감소 “암, 뇌혈관질환 등에도 정신의학적 접근 필요” 극심한 급성심장질환에 동반되는 우울증 등 외상후증후군을 치료하면 심장질환의 재발률도 절반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민 전남대 교수팀은 항우울제를 투여한 급성심장질환 환자들은 5~12년 뒤 심장질환 재발률과 사망률이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각각 46%, 18% 떨어졌다고 국제학술지 ‘미국의학회지(JAMA)’ 25일자에 밝혔다. 급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