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미세먼지가 전 세계 인구의 평균수명을 약 2년 이상 줄어들게 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 에너지정책정구소(EPIC)는 이달 19일(현지 시간) 미세먼지 수치가 기대수명의 미치는 정도를 수치화한 대기질수명지수(AQLI)를 분석한 결과, 세계 인구 평균 기대수명이 1.8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세먼지로 인한 수명 단축은 흡연(1.6년 단축)이나 알코올 및 마약중독(11개월), 위생(7개월), 교통사고(4.5개월)를 이미 넘어섰다. 최악의 대기오염이 발생하는 인도의 수도 뉴델리만 해도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