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초미세먼지로 대한민국이 몸살이다. 초미세먼지가 호흡기질환은 물론 뱃속 아기에게까지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엘 뮐러 미국 존스홉킨스대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 교수팀은 임신 초기 3개월 동안 초미세먼지에 노출된 산모의 경우, 뱃속 아이가 태어난 후 어린 시절 고혈압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의학 학술지 ‘고혈압(Hypertension)’에 발표했다. 초미세먼지는 지름이 2.5μm 이하의 먼지(PM 2.5)로 주로 연소입자, 금속 등이다. 연구팀은 아이가 있는 여성 1293명이 사는 지역의 초미세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