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이론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러시아 부호 유리 밀너,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 등과 함께 40년 후에 외계 행성 탐사에 성공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호킹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소형 우주선 ‘나노 크래프트’를 개발해 지구와 가장 가까운 항성계인 ‘알파 센타우리’로 보내자”고 제안했다. 알파 센타우리는 우리 태양계와 4.37광년, 즉 25조 ㎞ 떨어져 있어 초소형 우주선으로 20년이 걸린다. 현재 사용하는 우주발사체 기술을 이용하면 3만 년 이상이 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