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KAT가 이탈리아가 개발하는 토카막형 핵융합실험장치 DTT의 430억원 규모 초전도 선재 제작 사업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국가핵융합연구소(핵융합연)는 KAT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한국사업단과 협력을 바탕으로 이탈리아 DTT 초전도 선재 제작 사업 수주에 성공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KAT는 지난 2006년 국내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KSTAR’의 초전도 선재를 성공적으로 제작한 역량을 인정받아 ITER의 초전도 선재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다. KAT는 특히 지난 2008년 ITER 회원국들 중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