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목재로 유용한 고부가가치 화학물질을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다. 석유화학제품 사용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장지욱, 김용환, 주상훈 에너지및화학공학부 교수와 사영진, 고묘화, 르땅마이팜 연구원팀이 버려지는 목재에 많이 함유된 물질인 ‘리그닌’을 태양광 에너지로 고부가가치 화합물로 바꾸는 융합촉매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리그닌은 폐목재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유기화합물로, 이를 이용하면 석유나 석탄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필요한 유기화...